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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9년째 취약계층 이동차량 지원사업 진행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05.15 11:41

일반 차량과 휠체어 리프트 차량 등 12대 지원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왼쪽 두번째)가 지난해 지원 사업을 통해 이동차량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취약계층의 이동성 보장을 위해 올해도 이동차량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동차량 지원 사업은 2015년 시작해 9년째 진행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다음달 4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지원 기관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과 경기, 부산, 광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통해 8월 최종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동차량은 독거 노인 및 재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이동차량 지원 사업은 매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골프 대회 참가 선수들의 후원금이 더해져 이뤄진다. 올해는 일반 차량 10대와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 2대를 포함해 총 12대를 전달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며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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