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6034억원으로 전년 동기(5836억원)보다 3.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19억원으로 전년 동기(370억원) 대비 40.8% 줄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4일 맥주 신제품 '켈리'를 출시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관련 비용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시장 경쟁이 심화했고,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등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