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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상공인 위한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 출시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5.09 15:05

테이블오더와 최적의 통신 환경을 결합한 소상공인 DX서비스 출시
KT직영으로 개통·설치부터 전국 AS까지

KT 직원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뭄뭄 광화문점에서 하이오더를 소개하는 모습./KT 제공

KT는 소상공인 디지털전환(DX)을 위해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지난 2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오더는 좌석에 앉은 고객이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음식 메뉴를 선택하고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다. KT 무선인터넷(WiFi)을 기반으로 제공되며, 손님이 직접 주문하는 태블릿 메뉴판과 사장님이 주문 내용을 확인하는 태블릿 알림판, 와이파이 공유기(AP) 등을 포함한 부속품들로 구성된다.

KT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역량과 전국 직영 A/S망을 갖춰 서비스 장애 시 ‘원스탑’ 처리를 한다. 관리자는 언제든 매장 상황이나 고객 요구에 맞춰 음식 사진과 메뉴 등을 수정할 수 있다. 더치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며 외국인 고객 대응을 위해 10개 국어를 지원한다.

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을 연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하이오더로 들어온 음식이 조리되면 AI 서비스로봇이 주문한 테이블까지 자율주행으로 음식을 가져다 준다. ‘빈그릇 치우기’ 기능도 있어 식사를 끝낸 고객은 AI서빙로봇을 호출해 빈 접시 등 식기류를 반납할 수 있다.

KT는 하이오더 출시를 기념해 가입 후 3개월 간 서비스 이용료(단말할부금 별도)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상무)은 “KT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가게 자동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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