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푸드 해조샐러드 오리지널맛·유자맛 2종. / 대상 제공
대상 청정원의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는 국내산 해조류를 사용한 해조 샐러드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헬시 플레저' 열풍을 타고 세계적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에 주목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제품 2종은 비건 문화가 익숙한 미국·유럽·오세아니아 등 서구권 지역에서 판매된다.
완도·고흥 등에서 채취한 미역·다시마 등을 원료로 사용한 해조샐러드는 오리지널맛·유자맛 2종으로 구성된다. 오리지널 맛은 신선한 해조류를 사용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유자 맛은 상큼하고 향긋한 풍미와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품질에도 힘을 줬다. 미역은 특유 뻣뻣한 부분은 제거하고 미역 줄기 부드러운 부분만 선별해 식감까지 살렸다. 아울러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비가열 초고압공법(HPP)을 적용했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해조류가 낯선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샐러드처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국 고유의 맛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전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