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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사전계약 실시…강력해진 모터 출력과 퍼포먼스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5.08 10:01

세단과 SUV의 장점만 모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탄생
바이폴라 니켈-메탈 수소 배터리 장착…배터리 셀 출력 향상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토요타코리아 제공

토요타코리아가 ‘모두를 위한 전동화’란 전략 아래 다음 달 5일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을 공식 출시한다.

토요타코리아는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크라운’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토요타의 ‘혁신’과 ‘도전’을 상징하는 ‘크라운’은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모델로 출시돼 69년간 ‘크라운’이라는 독자적 고급 브랜드로 진화했다. 지난해 16세대 크라운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크라운’을 목표로 세단과 SUV를 결합한 크로스오버를 주축으로 ▲세단 ▲스포츠 ▲에스테이트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공개됐다.

한국에 공식 출시되는 크라운은 ‘크라운 크로스오버’ 모델로 2.5리터 하이브리드와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총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크라운 크로스오버 전면부에는 전방 지향적인 헤머헤드 디자인과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주간 주행등(DRL)이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수평 LED 테일램프와 일자형 LED 램프로 유니크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인테리어는 아일랜드 아키텍처 콘셉트으로 직관적이면서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적용했다. 또한 총 8개의 에어백과 업그레이드된 예방안전사양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를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크라운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승차감과 주행 감각도 향상시켰다.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전자식 무단변속기가 결합돼 시스템 총 출력 239마력을 제공한다.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다이렉트 시프트 자동 6단 변속기 ▲고출력의 수냉식 리어모터가 장착된 ‘E-Four Advanced’ 시스템으로 강력해진 모터 출력과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또한 크라운에는 바이폴라 니켈-메탈 수소 배터리가 장착됐다. 연비 향상에 긍정적인 배터리 구조를 기반으로 향상된 전류 흐름과 전기저항을 최소화해 각 배터리 셀의 출력을 향상시켰다. 모터 출력이 필요한 경우 높은 배터리 전류로 엑셀레이터 작동에 대한 반응성을 향상시켜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가속력을 제공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토요타 크라운은 지난 2월 선보인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다양한 전동화 차량의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토요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두 번째 모델”이라며, “크로스오버 모델로 재탄생된 크라운을 가까운 토요타 전시장에서 직접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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