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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대회 ‘PGS 1’ 그랜드 파이널 진출팀 발표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5.04 19:00

그랜드 파이널 진출 16개 팀, 최종 탈락 8개 팀 확정
한국 팀 다나와 이스포츠, 기블리 이스포츠, 젠지 진출 성공

'PGS 1' 포스터/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1’의 그랜드 파이널 진출팀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승자 브래킷에서는 마지막 매치 12에서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가까스로 8위에 오른 한국의 ‘다나와 이스포츠’를 포함한 상위 8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 행 티켓을 확보했다.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2’ 챔피언인 ‘나투스 빈체레’와 국가대표 급 선수를 다수 보유한 태국의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은 승자 브래킷 1위와 2위를 압도적으로 기록하며 그랜드 파이널에서의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패자 브래킷에서는 꾸준한 안정적 운영을 보여준 한국의 ‘기블리 이스포츠’와 ‘피오’ 선수의 눈부신 활약으로 패자 브래킷 2일차에만 치킨을 두 번 획득한 ‘젠지’를 포함한 상위 8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했다.

반면 패자 브래킷에서 아쉽게 13위에 그친 한국의 ‘펜타그램’을 비롯한 하위 8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며 PGS 1에서 최종 탈락했다.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3일간 하루에 6매치씩 총 18개의 매치로 구성되며,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1의 챔피언이 된다.

PGS 1의 모든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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