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어기 통합 고도화로 단일화된 소프트웨어 시스템 적용…SDV로의 잠재력 갖춰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추가하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 통해 고객 선택권 확대
서울 성수동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 기아 EV9이 전시돼 있다./현대차 제공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고객이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체험하고 있다./현대차 제공
기아 커넥트 스토어 런칭
현대차그룹은 FoD 서비스를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운영한다.
그룹 최초로 EV9에 적용되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 상품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라이팅 패턴 ▲스트리밍 플러스 등이며 추후 더 많은 기능을 개발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 ‘마이 기아’ 등에서 원하는 기능을 적용할 수 있어 간편한 이용 경험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고객 선택권 확대로 고객의 다양한 상황에 따라 원하는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언제든지 주문 취소도 가능하다.
개인화된 차량 경험 제공 관련 기술 고도화
현대차그룹은 고객이 개인화된 차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FoD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에 맞게 상품을 구성해 차량 안전과 직결된 기능은 FoD 범위에 포함시키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옵션 사양의 선택권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것이 핵심인 만큼 사용 빈도가 높은 기본 편의 기능 역시 FoD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기아 EV9에 그룹 최초로 적용된 FoD 서비스는 금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만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SDV 기반 기술이 바탕이 된 EV9은 SDV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지닌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이동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SDV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관련 기술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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