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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1분기 영업익 816억원…전년비 52.3%↓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05.02 17:41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 / 뉴스1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1억원으로 20.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155억원으로 12.6%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헤라와 에스트라, 일리윤 등의 브랜드는 혁신 제품 출시와 마케팅을 통해 매출이 성장하고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강한 브랜드 구축을 위해 주요 브랜드들의 재정비와 고기능 상품 개발, 신규 카테고리 확장 등을 시도하고 있다"며 "북미, 유럽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한 글로벌 영역 확장에 집중하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편과 이커머스 사업 역량 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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