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로고. /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9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597억원)과 비교해 0.7%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98억원으로 전년 동기(6262억원) 대비 8.5%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0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371억원) 보다 18.1%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음료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4230억원, 영업이익은 18.7% 늘어난 390억원이다. 주류 부문 매출은 7% 오른 2077억원을 냈다. 영업이익은 18.9% 감소해 175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에 출시한 청주 '별빛청하', 3분기 출시한 소주 '처음처럼 새로'가 올해 1분기 매출 상승을 견인했고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가정 시장 판매 감소 등으로 맥주와 와인 판매가 줄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