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프라인 공간에 자체 캐릭터인 ‘흰디’를 활용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흰디는 현대백화점이 고객과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흰색 강아지를 모티브로 2019년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6월 29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과 아웃렛 7개점에서 ‘흰디 비긴즈’ 테마 행사를 연다.

행사기간 ‘흰디와 함께 떠나는 하트랜드 여행’을 콘셉트로,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문화홀에서는 오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흰디가 전달하는 메시지 ‘행복의 순간들’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일러스트 및 회화 작품 6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이밖에 인형‧무드등‧에코백 등 40여 종의 흰디 캐릭터 굿즈를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흰디스’가 다음달 4일부터 6월 1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에 마련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행복의 가치를 전파하는 흰디 캐릭터가 가정의 달 의미와도 잘 맞는다고 보고 전 점포에 흰디 테마를 적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감성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흰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