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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자동차부품물류사업 신규법인 ‘넥스트로’ 출범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04.24 09:10

다음달 1일 공식 출범...물류 사업 전문성 및 경영 효율성 강화

넥스트로 / 동원그룹 제공

동원그룹은 자동차부품물류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음달 1일 신규법인 '넥스트로'(NEXT Lo)를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넥스트로는 동원그룹의 물류 사업을 담당하는 동원로엑스의 계열사다.

넥스트로는 인프라 확대 및 친환경 물류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국내 대표 자동차부품물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넥스트로 대표이사에는 동원로엑스 PL(Parts Logistics)지사장인 이동호 상무가 선임됐다.

이동호 대표는 "자동차부품물류 사업 전문성을 더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여 급변하는 물류 산업 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넥스트로는 공식 출범에 앞서 지난 21일 현대모비스와 자동차부품물류 분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넥스트로는 현대모비스와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국내외 자동차 부품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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