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회장 유현성)는 오는 24일 저녁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 감소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며 세종사이버대학교 산업안전공학과 최재광 교수가 '위험성 평가'를 중심으로 주제 발표를, 법무법인 율촌의 정유철 변호사, 백은미 가톨릭대학 보건의료경영대학원 교수가 법조계와 학계를 대표해 패널로 참여한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임원일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안전 TF팀장과 현장에서 사용되는 단파 무전기 등 스마트안전장비를 제조하는 (주)건암의 이건수 대표도 패널로 나설 예정이다.
최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위험성 평가의 필요성과 입법경위 등을 설명하면서 50인 미만 사업장에서의 위험성 평가 의무화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외국의 위험성평가 스마트 플랫폼에 대해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철 변호사는 원·하청간 유기적인 재해예방활동 협조를 통한 산업재해 감소 방안을, 임원일 팀장은 스마트 안전장비 등을 활용한 중소현장 지원 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해, 이건수 대표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현성 한스협 회장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의 중대재해 감소는 곧바로 한국 전체의 중대재해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IT강국인 한국의 스마트안전기술과 중소 사업 현장을 결합시켜 세계 최고의 안전강국으로 거듭 나도록 하자는 것이 우리 협회의 설립 목적"이라고 말했다.
(사)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 창립 기념 세미나 초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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