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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특장 법인 ‘KG S&C’ 출범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4.17 15:03

용품 개발과 상품 판매 시작으로 신규 커스터마이징 상품 개발, 수출, 특장사업으로 영역 확대

KG S&C CI/KG 모빌리티 제공

KG 모빌리티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KG S&C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KG S&C의 주요 사업은 커스터마이징 용품과 특수 목적의 특장차 개발·판매,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이다.

KG S&C는 1차적으로 전동 사이드 스텝과 데크탑 등 용품 개발과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신규 커스터마이징 상품 개발과 수출 시장 검토·확대, 추후 KG 모빌리티에서 생산되는 차량 개조를 통해 특장차를 개발해 판매하는 특장 사업으로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특히 KG 모빌리티 구매 고객의 경우 최소 1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장착하는 비율이 2020년 50%대에서 현재는 90%에 이를 정도로 커스터마이징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KG S&C는 차량 구매 고객의 수요에 맞게 최적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특장 법인 출범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이 가능한 만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외관을 꾸미는 등 튜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이와 관련한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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