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 계속…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제출
홍성정 시설수용 피해 생존자가 3월 14일 오후 서울 중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앞에서 열린 영화숙·재생원 등 수용감금 복지시설에 대한 직권조사 촉구 피해생존자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뉴스1 제공
부산시는 4월 13일부터 형제복지원 사건 외 영화숙․재생원 등 과거 집단수용시설 피해에 대해서도 신고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5일 공포․시행된 '부산광역시 형제복지원 사건 등 피해자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발생한 부산시 소재 집단수용시설에서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강제 수용되는 등 인권유린 사건에 해당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접수는 신청서(설문지) 작성 및 증빙가능자료를 첨부해 ‘형제복지원 사건 등 피해자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자료는 진실화해위원회에 전달하여 진상규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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