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유해액체물질을 300㎘ 이상 저장하는 시설
부산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부산해경 제공
부산해양경찰서는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부산 관내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기름·유해액체물질을 300㎘ 이상 저장하는 시설 등 13개소이며, 해수청·부산시·해양환경공단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사업장 내 안전 위해 요소를 발굴 · 제거하고, 해양시설 오염비상계획서 현장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등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태세 등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코로나 해제 후 첫 시행되는 점검인 만큼 내실있게 진행해 사업장 관리주체 스스로 안전관리에 힘쓰는 성숙한 안전문화가 정착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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