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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현장형 AI 인재육성 ‘SKT AI 펠로우십 5기’ 모집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4.11 11:23

현업 개발자와 실무 과제 함께 연구하는 현장형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팀당 최대 1000만원 지원…우수 과제 상용화 및 전시회 출품 지원

SK텔레콤이 현장형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SKT AI 펠로우십'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SKT 제공

SK텔레콤은 기업 현장에서 진행 중인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인공지능(AI) 분야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기업 실무 경험을 쌓아 개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AI 팔로우십을 운영하고 있다.

SKT AI 펠로우십은 참가자에게 기업에서 진행 중인 연구 과제의 수행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한다. 실제 개발 현장에서 직접 멘토링을 받는 등 생생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SKT AI 펠로우십 5기에 선정된 참가자는 AI를 중심으로 5G(5세대 이동통신), 미디어, 클라우드, 메타버스, 모빌리티 등 차세대 기술 영역 중 1개를 선택해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우수 과제의 상용 서비스 적용을 추진하고 국내외 전시회 출품을 돕는 등 참가자들이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AI 펠로우십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가 SK텔레콤에 채용에 지원할 경우 별도의 혜택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원)생들은 3인 이하로 구성된 팀을 꾸려 5월 7일까지 ‘SKT AI 펠로우십’ 홈페이지에 연구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팀의 과제 수행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5개월이다.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연구 지원금 및 포상금이 제공된다.

안정환 SK텔레콤 기업문화 담당은 “SKT AI 펠로우십 참가자가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고 실무 경험도 탄탄하게 쌓아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미래 AI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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