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와 나진성 작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 작품./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일러스트레이터 ‘나진성(J-EIGHT)’ 작가와 협업을 통해 제작한 ‘한국 X 디지털 크리에이터 시즌3’의 디지털 콘텐츠를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최종민, 네르 작가와 한국타이어의 제품으로 구성된 디지털 콘텐츠를 발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타이어가 낯선 MZ세대에게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나진성 작가는 스트릿 문화와 레트로 콘셉트를 트렌디한 감성으로 재해석한다고 평가받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의류, 음료, 게임 등 산업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나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9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공식 파트너로 활동 중인 한국타이어의 기술 경쟁력을 표현했다. 레이싱 트랙을 배경으로 ‘한국(Hankook)’ 브랜드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일부터 16일까지 계정을 팔로우하는 한편 게시글 ‘좋아요’를 누르고, 이벤트 게시글에 올라간 퀴즈 정답을 맞히면 추첨 150명에게 ‘아크릴 네임택’ 굿즈를 선물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디지털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 협업으로 MZ세대와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면서 “브랜드 간 경계를 허문 프로젝트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