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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도시재생 전문기업 40여 개 업체 공모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3.04.10 09:37 / 수정 2023.04.10 09:40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도시재생 선도할 ‘도시재생 전문기업 지정사업’을 추진한다.


격년제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2019년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해 지금까지 부산지역 업체 132개를 선정해왔다. 올해는 40여 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이다.


공모 기간은 지난 3월 3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기업 본사가 부산시에 소재하고 도시재생사업 실적 및 계획, 매출, 성장률 등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중소·중견 업체이다.


분야는 부산시의 5대 도시재생 특성화 전략에 맞춰 △재생기획(건축사사무소․엔지니어링사무소․대학산학렵력단 등) △물리적 재생(종합․전문 건설업 등) △사회․경제적 재생(지역 마을기업․사회적 협동조합 등) △스마트 재생(스마트솔루션․스타트업 기업) △문화예술재생(전시/행사/관광/디자인 등 문화예술업․영상컨텐츠개발업 등)으로 나눠져 있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서·인증현판 등 부산시 도시재생기업 홍보와 더불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도시재생 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청년 도시재생사 양성 사업과 연계한 청년인턴 지원 등 인재 채용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도시재생 전문기업 선정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재생 전문기업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기업을 예비 선정하고, 4월 말 부산시 및 (재)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연간 6000~7000억 규모(전국)로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한 부산시의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견인하고, 부산형 도시재생을 선도할 도시재생 전문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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