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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청년농부 육성 등 농가 돕는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 진행

차윤주 기자 ㅣ yoonj911@chosun.com
등록 2023.03.31 13:13

사진제공=SPC

SPC(회장 허영인)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ESG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SPC는 코로나19, 기상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돕는 ‘ESG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 사용을 대폭 늘리며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나아가 우리 농가에 안정된 판로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SPC는 평창군 감자, 제주도 구좌당근, 논산 딸기, 무안 양파, 풍기 인삼, 논산 비타베리 등 농가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했으며 해당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의 브랜드를 통해 선보여 왔다.

올해 봄에는 파리바게뜨가 논산의 청년농부들이 키운 딸기를 활용한 상생 케이크 2종을 선보이며 3년 연속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농가를 이끌어갈 미래의 핵심 인력인 청년 농부들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 딸기들을 사용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국내 농업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농업인 고령화 문제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년농부 육성이 농촌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해결방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해 ESG행복상생 프로젝트는 농산물 수매와 제품화를 넘어 농산물 신품종 확대, 청년농부 육성 등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 9월 코로나19로 급식 수요가 줄고, 장마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감자 농가를 돕기 위해 강원도 평창군과 ‘감자 소비활성화 MOU’를 맺고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평창감자를 활용한 빵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11월에는 두 번째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 농가가 재배하는 구좌당근을 비롯해 양배추, 월동무 등을 수매하고 구좌당근 케이크 등을 출시해 소비 촉진에 나섰다.

2021년 초에는 폭설과 한파로 피해를 입은 논산 농가를 지원한 데 이어, 여름에는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 양파 농가들을 돕기 위해 네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해 ‘무안양파빵’을 내놓았다. 8월에는 코로나19, 작황부진, 가격 폭락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인삼농협과 ‘풍기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파리바게뜨 ‘꿀삼케익’, ‘꿀삼호두파이’, ‘통팥만주’ 등을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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