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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초정밀 기술 통해 사람과 지구를 풍요롭게

강동현 기자 ㅣ kangdong@chosun.com
등록 2023.03.30 13:23

사진제공=한국엡손

엡손은 지난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고효율, 초소형, 초정밀 기술을 통해 만들어내는 가치로 사람과 지구를 풍요롭게 한다는 ‘기업 목적(Purpose) 성명서’를 발표하며 적극적인 ESG 활동을 예고했다. 또한 ‘Details For Tomorrow(디테일이 만드는 더 나은 내일)’ 2차 브랜드 캠페인을 론칭,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엡손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엡손의 브랜드 캠페인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미래 3가지 주제를 담았다.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Switch to Heat-Free Technology’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구 생태학자 아일라 박사의 보이스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저전력 제품을 사용하는 등 개인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필수적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10월에는 국내 대표 디자이너 이상봉과 함께 친환경 패션쇼와 전시를 진행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전체 의상 중 50% 이상을 엡손의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인 모나리자와 티셔츠 프린터 SC-F3060으로 제작해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또한 다양한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 가치 창출해냈다. 멸종위기 해양생물 보호에 힘쓰고 있는 씨라이프 부산과 함께 아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히트프리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 최근에는 엡손 프로젝터로 ESG 영화를 상영하는 엡손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문화예술계 활성화를 위해 대학교 영화 동아리로 제작 활동비를 지원했다.

엡손은 미래 세대를 위해 은평천사원으로 4년째 후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아이들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프로젝터와 복합기 등 제품을 기부하고 안전을 위한 놀이방 매트 교체를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깨끗한 제주 바다를 보존하기 위해 임직원 120여 명이 제주도에서 환경 정화 캠페인 ‘바당길, 깨끗하길’에 참여한 바 있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현존하는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엡손의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자사의 강점인 성소정(省小精) 가치를 실현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기업으로 자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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