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쌍용C&E
쌍용C&E가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더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C&E는 1962년 5월 설립된 국가기간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며, 건설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시멘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국가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 힘써왔다. 외환위기 때 쌍용그룹이 해체되는 등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2016년 한앤컴퍼니가 대주주로 바뀌면서 새로운 도약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쌍용C&E는 지난 2020년 국내 시멘트업계 최초로 ESG경영을 도입했고, 2021년 ESG경영의 비전인 ‘Green 2030’을 선포했다. 순환자원 재활용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화석연료인 유연탄의 사용량을 Zero(탈석탄)로 실현하고 폐열 발전과 친환경 자가발전으로 사용 전력의 100%를 자체 조달하며,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3년에 걸쳐 시멘트 생산공정 중 발생하는 탄소 저감은 물론 순환자원 사용 확대를 위한 설비 개조와 인프라 구축 등에 매년 1천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시멘트 제조공정 중 순환자원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급 및 사용을 위해 자회사인 그린에코솔루션을 설립, 본격적인 환경사업 확대에 나섰다.
다양한 순환자원은 단순 소각 또는 매립에 의존해야만 했던 폐기물의 재활용을 높이는 것은 물론 대체 사용 과정에 탄소 배출량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천연자원의 무분별한 고갈을 막음으로써 미래 세대들의 환경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어 1석 3조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쌍용C&E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19년 20% 수준의 대체율을 2022년 48%까지 높였다. 이를 토대로 2030년까지 세계 시멘트업계 최초로 석탄 사용량 제로(0)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용C&E는 현세대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생산공장이 위치한 동해와 영월지역에 지역사회와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필요한 만큼을 직접 지원하기 위한 지역별 기금관리위원회를 설치, 연간 65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기금 집행이 이뤄지도록 힘을 쓰고 있다. 지자체와 함께 관련 시설물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한편, 지역 내 학생들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학교생활을 하며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쌍용C&E는 2021년 시가총액 기준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및 기부금 비율에서 9위를 차지한 바 있다.
쌍용C&E 이현준 사장은 “지난 60여 년간 쌓아 온 지혜와 용기로 거센 파도를 헤치며 미래를 향해 꿋꿋이 전진해 나아간다면 우리의 ESG경영 비전인 ‘Green 2030’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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