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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장애인 일자리 창출···’나눔 경영’ 앞장

박수민 기자 ㅣ adio2848@chosun.com
등록 2023.03.29 10:15 / 수정 2023.03.29 10:16

사진제공=서울의과학연구소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전문 검사기관으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지난 3년간 의료 및 연구분야 사업확장을 통해 2022년 현재 채용 인력이 2019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고, 장애인 고용 비율은 전체 임직원의 약 3%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고용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SCL은 지난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사인 하나로의료재단 및 SCL헬스케어와 공동으로 종로에 카페를 오픈했다. 현재 10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종로점에 근무하고 있으며, 강남을 비롯해 용인지역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설립 당시부터 나눔의 가치를 기업이념으로 삼고 있는 SCL은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고려해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체인력 채용,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의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출산·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근로환경과 ‘일하기 좋은 직장’ 조성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SCL은 임직원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직원 참여형 프로젝트인 ‘희망나눔 챌린지’를 마련했다. ‘희망 나눔 챌린지’는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장애아동을 돕기 위해 SCL 직원들이 3가지 건강 챌린지를 수행하고, 성공하는 만큼 장애아동을 위한 기부금이 조성되는 활동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SCL 임직원들이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김치를 담그고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랑나눔 김장 축제’를 비롯해 직접 묘목에 물을 주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서초구 여의천 가꾸기' 행사에 참여해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SCL은 앞으로도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며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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