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협회는 22일 제 19차 정기총회를 열고 강신철 협회장의 연임 안건을 의결했다./게임산업협회 제공
강신철 협회장이 다시 한 번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를 대표한다.
K-GAMES는 22일 오후 4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 1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 협회장을 비롯해 네오위즈, 넥슨코리아, 넷마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 웹젠,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크래프톤, 펄어비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텐센트코리아 등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는 19회째를 맞아 임원 선임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협회 정관에 의거한 의결 절차를 거쳐 강 협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까지 2년이다.
강신철 협회장은 “게임산업이 엔데믹 전환, 기술 및 비즈니스 융복합, 예술적 가치 확대 등 환경 변화를 맞아 중대한 기로에 섰다”며 “이 같은 시기에 우리나라 게임산업을 대변하는 협회장의 중임을 다시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간에 대한 격려와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시간에 대한 기대로 받아들이고 겸허히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산업 현장과 제도권 사이 소통을 늘리고 글로벌 게임업계 간 교류를 활성화하며 가정과 학교 안팎에서 긍정 게임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강 협회장은 2015년 게임산업협회의 전신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의 회장에 오른 뒤 모두 5번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1972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넥슨에 입사해 2006년 넥슨 공동대표, 2010년 넥슨 자회사 네오플 대표 등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