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상아2차리모델링조합은 18일 개최한 조합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송파구 오금동 가락상아2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가락상아2차리모델링조합은 18일 개최한 조합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가락상아2차리모델링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 407 일대에 지하6층~지상25층 규모 아파트 6개동 86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3753억 원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베일루체(ValeLuce)’를 가락상아2차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베일루체는 자연 속 계곡을 의미하는 ‘Vale’과 빛나는 품격을 뜻하는 ‘Luce’를 더한 이름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베일루체만의 특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빛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한 외관 디자인과 커튼월룩을 적용했으며 단지 입구에는 길이 86m의 대형 문주를 적용해 단지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성물산은 리모델링을 통해 단지의 조경면적 비율을 기존 16%에서 28.9% 수준으로 높인다.
삼성물산은 2005년 래미안 방배 에버뉴, 2014년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 래미안 청담 로이뷰 준공 등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리모델링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가락상아2차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