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주주환원 정책 및 사업계획을 공개했다./뉴스1
삼성물산이 향후 주주환원 정책 및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16일 삼성물산은 공시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3년에 걸쳐 3조~4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상품및 서비스의 고도화 및 디지털전환에 1조5천억 원~2조 원을 투입한다.
차세대 유망 분야 신사업 발굴 및 확대를 위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바이오헬스케어 신성장 동력 확보 등에 1조5000억 원~2조 원을 투자한다.
삼성물산은 주주환원을 확대하기 위해 현금 배당, 자사주 소각 등도 추진한다.
우선 현금 배당과 관련해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의 환원을 실시하고 주당 배당금은 최소 주당 2000원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5년에 걸쳐 보통주 13.2%(2471만8099주)와 우선주 9.0%(15만9835주)를 분할 소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