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1242억 원, 영업손실 191억 원, 순손실 62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컴투스홀딩스 제공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1242억 원, 영업손실 191억 원, 순손실 62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12.2% 감소했고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수익성 악화는 관계기업 투자손실 등 비현금성 평가손실 영향으로 평가된다.
4분기 실적은 매출 392억 원, 영업손실 136억 원, 당기순손실 186억 원으로 나타났다.
4분기 매출은 게임 사업 부문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지만 관계기업 투자 손실의 영향으로 영업손익, 순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를 중심으로 한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강조했다.
서버간 대규모 PvP 경쟁 콘텐츠로 차별화해 올해 단일 게임 매출로 천억 원 이상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로그라이크 RPG 알케미스트(가칭), 빛의 계승자2(가칭), 턴제 RPG 크리쳐, 레아 온라인, 청년 용사 김덕후 키우기, 이터널 삼국지)도 올해 출시된다.
블록체인 신사업의 성장 엔진인 엑스플라(XPLA) 메인넷은 웹3 게임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특화된 블록체인 생태계로 확장하고 있다.
P2E 게임은 20여 종이 온보딩되고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K팝, 아트, 엔터테인먼트 등 60여 개의 IP 기반 NFT도 선보인다.
다양한 부류의 콘텐츠 소비자들을 XPLA 생태계에 끌어들인다는 전략도 세웠다.
게임 플랫폼인 ‘하이브’는 기존 웹2 게임은 물론 블록체인 기반의 웹3 게임 파트너사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