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명가 동원그룹이 3년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 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한다.

6일 투자은행(IB) 및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1월17일 한국맥도날드 한국 마스터 프랜차이즈 권리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단독참여했다.

현재는 1차 실사를 추진하고 가격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맥도날드가 제시한 매각가는 5000억 원 안팎인 것으로 전해진다.

맥도날드는 2022년 6월 한국맥도날드 매각 주관사를 미래에셋증권으로 선정하고 매각에 나섰다.

한국맥도날드의 매각은 2016년에 이어 6년만에 두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