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십' 후원을 5년 연속으로 이어간다.
기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중동·아프리카 챔피언십(LEC)’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을 지속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월 개막한 LEC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지역 프로리그다. 올해 시즌부터 중동·아프리카 지역까지 참가 지역이 확대되고 봄·여름 시즌에 겨울 시즌이 추가되는 등 규모가 확대됐다.
기아는 경기의 재미와 브랜드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선수들의 경기 전 모습을 담은 ‘마이크 체크’ 영상을 공개하고 각 게임 별 기아 로고가 새겨진 ‘인 게임 드롭’을 관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인 게임 드롭에는 경기 영상을 시청한 관객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할 수 있는 선물이 담겼다.
앞서 기아는 지난 2019년 ‘프나틱’, 2020년 ‘로그 게이밍’ 등 유럽 명문팀들과의 콘텐츠 컬래버레이션으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지난 2021 시즌에는 오프닝 뮤직비디오와 엔딩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해 유럽 지역 e스포츠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전무)은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LEC와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e스포츠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