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본사 전경./기아 제공
기아가 지난해 영업이익 7조 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86조5590억 원, 영업이익은 7조2331억 원으로 2021년과 비교해 각각 23.9%, 42%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역대 최대 실적이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조6243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 기록했던 분기 최대치 2조2340억 원을 뛰어넘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조1642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기록한 역대 최대 분기 매출 23조1616억 원보다 많다.
이런 호실적에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개선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 ▲대당 판매가격 상승과 함께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이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