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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저동 53만 평 연내 그린벨트 해제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3.01.24 10:05 / 수정 2023.01.24 10:26

강서지역 새로운 직주근접 생활환경을 구현
연내 그린벨트(GB) 해제 및 2026년 착공 목표 예정
가덕신공항 개항과 연계한 미래 성장동력 역할 기대

부산연구개발특구 위치도.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작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환경부와 5개월간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결과 '부산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 개발사업'의 그린벨트(GB) 해제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협의가 완료되기까지 부산시와 사업시행자(LH, BMC)가 함께 확고한 의지를 갖고 중앙부처에 노력한 결과이다. 시는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 성과가 정부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는 강서구 대저동 일원 53만 평 부지에 조선․해양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조성하는 사업으로, 인근 대저공공주택지구(1만7천세대)와 연계한 동시 개발로 강서지역의 새로운 직주근접 생활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내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상정 등 그린벨트(GB) 해제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연내 그린벨트(GB) 해제를 위해 사업시행자와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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