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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LoL 월드 챔피언십,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3.01.11 14:30

2018년 이후 5년 만에 한국 개최, 스위스 라운드 방식 도입 통해 전면 개편
5월 예정된 MSI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

11일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2023년 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리며 완벽하게 달라진 방식으로 개최된다./라이엇게임즈 제공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한국에서 개최된다.

11일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2023년 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리며 완벽하게 달라진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로써 한국은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2023년까지 총 3회 째 롤드컵을 개최하게 된다.

롤드컵이 열리는 도시와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3년에는 플레이-인에 더블 엘리미네이션이 적용되고, 그룹 스테이지를 대체하는 ‘스위스 스테이지’가 도입된다.

8강부터 진행되는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기존과 동일한 5전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제도를 유지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다전제 경기수를 늘리고, 경쟁할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이 같은 변경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2023년 롤드컵에 나설 팀은 22개로 확정됐다. 이 가운데 21개 팀은 각 지역별로 배정된 시드수에 따라 결정되지만 22번째 팀은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시리즈를 통해 결정된다.

LCK(한국), LPL(중국)은 각각 네 팀씩, LEC와 LCS는 각각 세 팀씩 롤드컵에 출전하며 스위스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2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스위스 스테이지에 임한다. 5개의 라운드로 구성되는 이 스테이지는 스위스 라운드 방식으로 대결이 펼쳐진다. 쉽게 설명하면 각 라운드에서 같은 승리 및 패배 횟수를 기록한 팀들이 3승이나 3패를 기록하기 전까지 서로 경쟁하는 방식이다.

8강 이후에 진행되는 녹아웃 스테이지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5전 3선승제의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펼쳐진다.

한편 2023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의 개최지는 영국 런던이다.

5월 2일 막을 올리는 MSI는 5월 21일 결승전으로 마무리된다.

MSI 참가팀도 기존 11개에서 13개팀으로 확대된다.

메이저 지역-한국(LCK), 중국(LPL), EMEA(LEC), 북미(LCS)-에서 지역별로 2개 팀이 참가하며 다른 5개 지역-베트남(VCS), 동남아시아(PCS), 브라질(CBLOL), 라틴 아메리카(LLA), 일본(LJL)-에서는 1개 팀씩 참가한다.

2022년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LCK에게는 2번 시드로 참가하는 스프링 준우승 팀도 바로 8강에 합류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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