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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PBV까지" 기아, 영업직 명칭 '오토컨설턴트'로 개편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3.01.05 10:32
기아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과 기아 브랜드 리런칭 방향성을 고려해 올해부터 영업직군 명칭을 '오토컨설턴트'로 바꾼다고 5일 밝혔다.

기아는 앞서 자동차 제조업을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추구하는 브랜드 리런칭을 선언한 바 있다.

'오토'에는 단순 자동차 제품을 넘어서 PBV(목적기반모빌리티), 자율주행 등 다양한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컨설턴트'는 고객과 가장 맞닿아 있는 곳에서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뜻한다.

이와 연계해 기아는 기존 영업사원~영업부장의 6단계 직급 호칭도 '전임/선임 오토컨설턴트'의 2단계로 통합한다. 새로운 명칭은 지난 1일부터 적용됐으며, 기아 직영 영업점에 한한다.

기아 관계자는 "오토컨설턴트는 기아 모빌리티 서비스의 최접점에서 회사를 대표해 고객을 대하는 직무"라며 "이번 변화를 통해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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