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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년 AI 인프라 솔루션 서비스 합쳐 글로벌 진출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2.22 18:21 / 수정 2022.12.29 17:02

내년 상반기 NPU 양산 및 AI 풀스택 사업 글로벌 시장 확산 추진

KT는 KT클라우드, 리벨리온, 모레 등 AI 반도체 기업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T 이스트빌딩에서 ‘AI 반도체 사업협력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2023년을 한국형 AI 풀스택 구축의 원년으로 삼기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앞줄) 왼쪽 세번째 모레 조강원 대표, 왼쪽 네번째 KT 김채희 전략실장, 오른쪽 두번째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가 행사 종료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KT 제공

KT가 KT클라우드, 리벨리온, 모레 등 AI 반도체 기업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T 이스트빌딩에서 ‘AI 반도체 사업협력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2023년을 한국형 AI 풀스택 구축의 원년으로 삼기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 전략기획실장 김채희 전무, KT클라우드 클라우드본부장 남충범 상무, 모레 조강원 대표, 모레 윤도연 대표,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 등 각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AI 풀스택은 AI비즈니스의 근간이 되는 AI 반도체 등 인프라부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AI응용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제품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기업들은 내년 화두를 해외 진출로 꼽고 AI 서비스 및 AI 반도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공동 영업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국형 AI 반도체를 글로벌 시장으로 퍼뜨리고 글로벌 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KT의 AI 풀스택 구축 노하우를 이식하겠다는 것이다.

AI 반도체 하드웨어 설계를 맡고 있는 리벨리온은 내년 3월에 언어 모델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서버용 AI 반도체를 선보인다.

리벨리온의 AI 반도체는 모레의 인프라 최적화 솔루션과 결합해 KT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데 AI컨택센터 등 초거대 AI모델이 기반이 되는 KT의 다양한 AI 서비스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1년 동안 AI 풀스택 사업 완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AI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인 리벨리온에 300억 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단행해 AI 반도체 하드웨어 설계 영역을 강화하고 AI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인 모레에 지분 투자해 KT AI 인프라 성능 고도화를 추진했다.

4월에는 KT 클라우드를 분사해 AI 핵심 역량인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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