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껍질을 재활용한 친환경 투수블록’ 제품
창원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인 ㈜한국고서이엔지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2022 물산업 스타트업 챌린지’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인 ㈜한국고서이엔지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2022 물산업 스타트업 챌린지’ 시상식에서 ‘굴껍질을 재활용한 친환경 투수블록’ 제품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고서이엔지는 한국환경공단의 사업화 자금 5000만 원을 받게 된다.
이 공모전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첫 번째 공모전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지원을 통한 창업 성공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한국고서이엔지는 2020년 5월 창원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지난 10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국내 KSF 4419(보·차도용 콘크리트 인터로킹 블록)시험 결과 KS 인증기준의 12배 및 서울시 투수블럭 등급기준(1등급)을 훨씬 상회하는 성능 결과를 얻었다.
관련 기술로 특허 5건, 환경표지(EL 245 투수블록)인증,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을 진행 중이다.
이번 수상으로 우리나라 굴생산의 70%를 생산하고 있는 통영지역의 골칫거리인 굴패각 처리문제에 있어 가시적인 대량 해결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창원대 창업보육센터는 한국고서이엔지를 비롯한 20개 입주기업에 대해 창업 및 사업화 운영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창원대 조성우 창업보육센터장은 “지역 기반 기술창업자 육성과 성장을 위해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더욱덕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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