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이틀간 신청서 접수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을 공급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19일부터 27일까지 품목별 공급업체 모집 공고를 하고, 26일과 27일 이틀간 신청서를 접수한다.
부산시는 지난 11월 시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답례품 선호도를 토대로 12월 6일 ‘부산광역시 답례품 선정 자문회의’에서 상품권 3종과 물품 7종을 선정했다. (답례품 물품 7종 : 고등어, 기장미역, 어묵, 명란젓, 커피, 쌀, 공예품)
이 중 기부자의 선호도가 높고 1월 1일부터 즉시 제공이 가능한 상품권과 달리 물품 7종의 경우 공정한 절차와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신중한 심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공모 절차를 거쳐 최종 1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공급업체 평가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도와 상품 구성(규격) 및 가격의 적정성, 사업체 운영역량, 품질관리 역량,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친환경 인증 등 품질인증과 사회적기업 등에 가점을 부여해 선정한다.
한편, 시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다양한 기금 사업 발굴로 기부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지방재정의 확충과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 기부금 유치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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