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제3회 경남인권포럼'이 열렸다. / 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는 창원대 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교육기관의 인권경영’을 주제로 한 ‘제3회 경남인권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원대 인권센터, 경남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 경상남도인권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가 공동주최했다.
이번 인권포럼은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남 인권 관심사를 공유하고, 도민의 인권 감수성 증진 및 인권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장이 됐다.
이장희 창원대 인권센터장(법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호영 창원대학교 총장의 축사, 이필우 경남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장(‘교육기관의 인권경영 실제 사례’)과 송세련 경희대 법과대학 교수(‘교육기관의 인권경영 확산방안’)의 발제, 이장희 창원대 인권센터장, 김태형 법무법인 믿음 변호사, 박영철 울산인권운동연대 대표, 승혜경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윤석민 국가인권위원회 기업과인권 전문관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호영 총장은 축사에서 “창원대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대학인권센터 선도모델 개발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그 이름에 걸맞은 진정한 인권센터 선도모델을 제시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희 창원대 인권센터장은 “인권은 헌법의 중심가치로서 모든 국가기관과 국민이 지키고 존중해야 할 최고규범이지만,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인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존재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립창원대와 경남교육청의 협력으로 경남인권포럼을 지속적으로 이어감으로써 인권에 관한 소통이 강화되고 경남인권의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