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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한다, 넥슨 후속작에 힘싣나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2.12 11:33

내년 1월5일 생방송 통해 추후 계획 공개
공식 후속작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운영 힘주기 위함으로 풀이돼

2004년 출시된 넥슨의 카트라이더가 서비스를 종료한다. 사진은 카트라이더 게임 화면./뉴스1

2004년 출시된 넥슨의 카트라이더가 서비스를 종료한다.

조재윤 니트로스튜디오 디렉터는 11일 카트라이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카트라이더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넥슨에서 다양한 각도로 논의되어 왔다"며 "카트라이더 IP의 새로운 방향성과 미래를 위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디렉터는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는 카트라이더의 서비스 종료는 함께한 시간만큼 무겁고 중대한 소식이기에 라이더분들께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디렉터로서의 예의이고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슈퍼컵 결승전을 마친 뒤 1월5일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드리고자 준비 중이었지만 외부 기사가 먼저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1월5일 생방송을 통해 사과와 일정, 환불 계획, 리그 후속 계획, 별도 지원 대책 등을 공개한다.

한편 넥슨은 서비스 종료까지 12월22일 업데이트 등 그 동안 준비했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넥슨이 카트라이더의 서비스를 종료하는 데는 공식 후속작인 '카트라이더:드리프트'가 내년 출시되는 점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카트라이더:드리프트는 내년 1월 프리시즌을 시작으로 본격 서비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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