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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중국학과, '부울경 대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 성공 개최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12.06 13:44

창원대 봉림관에서 ‘부울경 지역 대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 중국학과는 창원대 봉림관에서 어윤 교학부총장, 왕종용 중국총영사관 참사관, 범대복 경남한중우호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울경 지역 대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창원대를 비롯해 부울경 지역의 많은 대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한반도에서의 사드 배치 이후 한중 관계가 냉각되고, 반중 정서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해 MZ 세대인 대학생들의 입장에서 한중 수교 30주년의 의미와 당면 문제점, 개선 방향 등을 발표하는 유의미한 무대였다.


창원대 중국학과 이주형 학과장은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경색된 한중 관계 속에서 이제 한중 양국은 역지사지의 정신, 즉 상대 국가의 입장에서 서로를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서로 민감한 정치영역이 아닌 학술, 문화, 예술 등 민간차원의 교류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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