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의 ‘홈씨씨 윈도우 5+’가 일반 아파트에 많이 쓰이는 슬라이딩(미닫이) 개폐 방식에 시스템 창호 수준의 높은 단열 성능을 구현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KCC글라스 제공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의 ‘홈씨씨 윈도우 5+’가 일반 아파트에 많이 쓰이는 슬라이딩(미닫이) 개폐 방식에 시스템 창호 수준의 높은 단열 성능을 구현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홈씨씨 윈도우 5+는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해 창틀 폭을 단창은 145mm, 이중창은 250mm로 늘리고 유리 두께도 단창은 최대 28mm, 이중창은 최대 26mm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유리 시장 점유율 1위인 KCC글라스가 직접 생산하는 로이유리(Low-E)를 적용해 창호의 단열 성능을 더 높였다.
홈씨씨 윈도우 5+ 이중창의 경우 열관류율이 시스템 창호 수준인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0.8W/㎡K 이하 시 충족)을 충족한다.
이건창호의 'ESS 250 LS' 역시 단열성능을 크게 개선한 프리미엄 창호다. 이건창호의 SUPER 진공유리와 결합하면 열관류율 1등급(0.87W/㎡K)의 단열 성능이 가능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3월까지의 ‘주택용 열 사용 요금’은 1Mcal(메가칼로리)당 65.23이었으나 인상을 거듭해 4월 66.98원, 7월 74.49원, 10월 89.88 등 3개월 간격으로 세 차례나 올랐다. 이는 요금 인상 전인 3월 말과 비교하면 37.8% 급등한 것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고단열 창호로 난방비를 줄이고 싶지만 창호 교체 비용이 부담된다면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사업을 통해 융자지원을 받고 교체하는 방법이 있다"며 "국토교통부와 LH에서 추진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서도 최저 0%대 금리로 최장 60개월에 걸쳐 창호 교체 비용을 분할 상환할 수 있어 창호 교체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은 10년 이상 경과한 주택과 건물을 대상으로 고단열 창호, 단열재 등의 고효율 자재 교체를 통해 비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개선하고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