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노아시스템과 공동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온라인’의 미국, 터키 출시에 힘입어 11월 매출이 크게 뛰었다고 1일 밝혔다.

신규서버가 오픈 된 11월의 월 매출은 전월 대비 271%, 전년 동월 대비 158% 상승했다. 11월 매출은 2021년 월 평균 매출의 136%를 넘어섰다.

11월17일 신규서버 오픈 이후 신규 가입자 수는 전월 대비 100%, 전년 동월 대비 146% 급증했다. 엠게임은 해당 지역에서 대기열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12월8일 한국시간 밤 10시 1개의 서버를 추가로 오픈한다.

엠게임은 "신규 서버 오픈과 함께 진행된 이벤트가 현지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 흥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며 "2019년 이후 3년만의 신규 서버 오픈이라는 점도 주효했다"고 바라봤다.

나이트 온라인의 미국·터키 지역 퍼블리셔인 게임카페서비스는 서버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2월부터는 PVP(Player VS Player) 유튜브 영상 업로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병헌 나이트 온라인 개발실 실장은 “신규 서버 오픈으로 이용자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매출 상승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4분기에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내년 초에는 신년 이벤트를 촘촘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