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3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챌린지 경진대회다.

참가자들이 제시된 문제에 대한 자발적 사전 연구를 바탕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2019년부터 4년 동안 모두 175팀, 935명이 참가했다.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센터 산하 시각 인공지능 연구소(Vision AI Lab, 출전 팀명 VARCO)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에 걸쳐 열린 3차 대회에 참여했다.

3차 대회의 주제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를 활용한 복합 재난 상황의 다양한 임무 해결'이다.

엔씨소프트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입상 후 2022년 최종 결선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증명했다.

결선 과제로 제시된 ‘재난 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에서 높은 문제해결 능력을 인정받으며 게임 외 실제 환경에서 활용 가능성도 제시했다.

엔씨소프트는는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축적한 '사람, 사물, 문자' 인지 기술을 사람과 자연스러운 인터랙션이 가능한 '대화형 가상인간 연구개발(R&D)에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