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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BIM AWARD 2022’ 최우수상 수상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1.23 17:32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현장에 선진적인 BIM 적용 성과 인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과 공동 참여
한화 BIM 기술 경쟁력 확인... 스마트 건설기술 적극 개발 및 적용

김창복 한화 건설부문 상무(왼쪽에서 두번째)가 22일 열린 BIM AWARDS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화 건설부문 제공

한화 건설부문은 22일 ‘BIM 어워드 2022’에서 선진적인 BIM 적용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건설정보모델링(BIM)은 3차원 모델과 건설정보를 결합해 건설 전과정의 정보를 통합 생산·관리·활용하는 기술이다. 설계단계부터 건물의 시공과정을 입체로 확인할 수 있고 건축 부재의 속성, 공정 순서, 물량 산출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건축물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BIM AWARDS 2022’은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며 2009년부터 기관/기업 및 우수자를 선정하여 수상하는 스마트건설기술 시상식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서 BIM 기술을 선진적으로 적용한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 주제는 ‘초격차 스마트 공항 건설을 위한 대체불가기술(NFT, Non-Fungible Technology) BIM 수행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수화물 관리 시스템, 스프링클러 최적화 배치, 지붕 패널라이징, 리프트업 공법 거동 예측 시뮬레이션 등 프로젝트에 필요한 고도화된 공정에 BIM을 적용한 사례다.

리프트업 공법은 구조체를 낮은 곳에서 조립해 유압잭 혹은 크레인 등의 장치를 사용하여 설치 위치까지 상승시켜 연결하는 공법이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는 인천국제공항 4단계 사업으로 발주처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BIM 관리 체계, 한화 건설부문의 BIM 기술 및 전략, 건설정보관리단인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의 통합 건설정보관리 전략을 토대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 세 기관은 이번 BIM 어워드에 공동 참여했다.

박세영 한화 건축사업부장은 “본 수상은 한화의 BIM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다며, “BIM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스마트 건설기술에 투자하여 건설현장 생산성 및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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