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SKT 이프랜드 49개국 동시 출시, 톱티어 메타버스 노린다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1.23 15:16

대륙 별 주요 통신사업자와 파트너십 체결
덴마크 패션 기업 ‘비르거 크리스텐슨’ 등 글로벌 전방위 제휴
글로벌 라운지, 다양한 피부색, 1:1 DM, 아바타 3D말풍선 등 주요 기능 업데이트

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49개국에 동시 출시한다./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SKT)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49개국에 동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SKT는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과 동시에 K팝 콘텐츠를 활용하며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 공동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 내 소통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은 영어, 중국어(번체, 간체), 일본어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동시에 출시한다.

SKT는 기존 앱에서 국, 내외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인다. 예를 들어 기존에 설치한 이프랜드 앱은 해외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하며 한국에서 접속하면 ‘한국 설정’으로 해외에서 접속하면 ‘글로벌 설정’으로 실행된다.

먼저 SKT는 대륙 별 주요 통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지역별로 중동은 이앤(e&), 동남아는 싱텔(Singtel) 등을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 파트너로 선정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해외 통신사업자들과 파트너십 협상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18일에는 일본 대표 이동통신사업자 NTT도코모와도 ICT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SKT는 덴마크 패션 기업 ‘비르거 크리스텐슨(Birger Christensen)’과 제휴해 파티의상 등 주요 의상을 이프랜드 의상으로 제작해 연내 제공하는 등 해외 대학 및 글로벌 브랜드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제휴한 콘텐츠도 내놓는다.

SKT는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에 맞춰 주요 기능에 대한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먼저 메타버스가 처음인 해외 이용자들이 손쉽게 메타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라운지와 다양한 피부색의 아바타들이 도입됐다.

‘1:1 개인 메시지(DM)’ 기능과 아바타 상단에 ‘3D 말풍선’ 기능, ‘실시간 투표’ 기능 등을 추가했다.

SKT는 이프랜드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매주 다양한 K팝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리지널 메타버스 K-POP 콘텐츠 ‘더팬라이브 토크온(The Fan Live Talkon)’은 해외K팝 팬 층을 타겟으로 50% 이상 영어로 진행되며, K팝 연습생 글로벌 오디션 및 글로벌 신인 아이돌 육성 등 해외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K팝 라이브 콘텐츠를 운영한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