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두 번째 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 사회적기업진흥원 정현곤 원장, 고용노동부 김문실 사회적기업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파이널 데이’ 행사에서 선발된 펠로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2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파이널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약 11년 간 사회적경제기업 및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을 지속 전개해 왔다.
특히 2021년부터는 ▲예비 창업~법인 3년차 스타트업의 시장 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 트랙 ▲연 매출 1억 원 이상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 트랙 ▲현대차그룹과 협력하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 트랙으로 모집 단위를 세분화해 트랙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으로 올해 9월까지 스타트업 294개 육성, 일자리 5195개 조성이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해왔다.
올해에는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 간의 모집 및 심사 기간을 거쳐 A 트랙 20팀, B 트랙 5팀, C 트랙 3팀, 도합 28개팀의 10기 펠로를 신규 선발했으며, A 트랙 팀별 2000만 원, B 트랙 팀별 4000만 원, C 트랙 팀별 50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10기 펠로들은 선발 후 약 6개월간 ▲63억2000만 원의 매출 달성 ▲49억6000만 원 규모의 투자 유치 ▲79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55건의 MOU 및 28건의 계약 체결 ▲33건의 특허 출원 ▲각종 경진대회 및 공모전에서 16건의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대차 정몽구 재단 설립자이신 정몽구 명예회장님의 기업가 정신과 도전 정신이 본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 여러분들께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