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브랜드 순위 정상에 올랐다.

21일 글로벌 여론조사기업 유고브(YouGov)가 선정한 2022년 글로벌 최고 브랜드 순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27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구글을 넘고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최초다.

유고브는 브랜드 품질, 가치, 만족도, 추천도, 평판 등을 자체 평가 방식을 통해 조사해 38개 시장별 톱 10 브랜드 380개를 선정하고 시장별 1위에 10점, 10위에 1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톱 10는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한국과 네덜란드, 베트남, 아일랜드 등 4개 나라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영국에서는 2위, 프랑스에서는 5위, 미국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순위에서 2017년 4위, 2018년 3위, 2019년 4위, 2020년 4위, 2021년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선두였던 구글은 106점으로 2위로 내려왔다. 유튜브는 85점으로 3위, 넷플릭스는 59점으로 4위, 싱가프로 온라인 쇼핑몰 쇼피는 51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왓츠앱은 50점, 도요타는 41점, 콜게이트는 34점, 메르세데스 벤츠는 34점, 리들은 33점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