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17일 열린 지스타 2022 현장을 통해 아키에이지 지식재산(IP) 신작의 정보를 공개했다. 사진은 아키에이지 워 포스터./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17일 열린 지스타 2022 현장을 통해 아키에이지 지식재산(IP) 신작의 정보를 공개했다.
우선 엑스엘게임즈가 개발중인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프리뷰 트레일러를 최초 공개했다.
프리뷰 영상은 게임 개발 환경과 동일한 언리얼 엔진4로 제작되어 실제 ‘아키에이지 워’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았다.
전투씬 별 하이라이트 컷을 활용해 주요 인물들의 전투를 박진감 있게 구현함과 동시에 대형 몬스터로 보이는 ‘크라켄’도 엿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영상 공개와 함께 ‘아키에이지 워’ 티저 페이지도 정식으로 업데이트됐다.
‘이즈나 왕가’, ‘초승달 왕좌’, ‘안델프 공화국’, ‘마리아노플’까지 세계관을 구성하는 4개의 주요 세력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5개 종족의 각 대표 캐릭터도 확인 가능하다.
‘아키에이지 워’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지스타 2022’에 참가해, 현장을 방문한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여러 이벤트를 선보인다.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제작사인 엑스엘게임즈가 직접 개발 중인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로 원작의 향수를 자극하는 스토리와 캐릭터,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고퀄리티 그래픽이 특징이다.
원작 ‘아키에이지’ 대비 전쟁 콘텐츠를 포함한 전투 요소가 강조됐고 이용자는 박진감 넘치는 필드전은 물론, 대규모 공성전과 드넓은 바다를 무대로 한 해상전 등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키에이지2 포스터./카카오게임즈 제공
MMORPG '아키에이지2'도 지스타 2022 현장에서 깜짝 모습을 드러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스타 B2C 부스에서 '아키에이지2' 발표회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2'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함용진 PD가 현장 무대에 올라 직접 게임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키에이지2'는 원작의 심리스 오픈월드를 더욱 발전시켜 게임 전체에 걸쳐 오픈월드식 콘텐츠 진행이 가능하다.
하우징과 농사 시스템은 '아키에이지2'에서도 그대로 유지되며, 보다 높은 수준의 건축과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메인 테마 음악과 함께 세계관 내 주인공 중 한 명인 '키리오스'가 등장해 원작의 감성을 재현했다.
현재 개발 중인 게임 내 배경은 물론,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 및 일부 시나리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함용진 엑스엘게임즈 PD는 "'아키에이지'는 한국은 물론 북미, 유럽, 러시아,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2천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플레이했다"며, "이런 이용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점은 이어받고, 더 핵심적인 재미와 몰입감에 집중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발표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지스타 2022 현장에서 많은 분들께 선보이고자 ‘아키에이지2’를 최초로 공개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개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MMORPG '아키에이지2'는 2024년 연내 출시를 목표로, PC와 콘솔 버전을 동시에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