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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3분기 매출 23% 줄어, 2분기 연속 영업손실 기록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1.11 18:05

데드사이드클럽, 브릭시티 등 게임 라인업 확대하며 새로운 장르 개척 및 플랫폼 확장 시도
쿠키런: 오븐스매시, 3D 개발 및 PC·콘솔 플랫폼 도전으로 쿠키런 IP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 제시
이외 쿠키런: 마녀의 성, 프로젝트 B 등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통해 쿠키런 IP 다각화 모색

데브시스터즈 3분기 실적 설명자료./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가 3분기 매출 516억원, 영업손실 38억원, 당기순손실 3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3.1% 줄고 영업손익, 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2분기를 기준으로 하면 매출은 3.2% 줄고 영업손실은 72.7%, 순손익은 34.5% 늘었다.

영업손익은 쿠키런: 킹덤의 디즈니 콜라보레이션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신규 사업 및 인력 증가로 인한 고정비 상승분 등이 반영됐다.

데브시스터즈는 2023년 신규 IP 게임을 통한 장르 및 플랫폼 개척에 집중하는 동시에 쿠키런 IP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강조했다.

데드사이드클럽이 내년 1분기 스팀(Steam)을 기반으로 글로벌 정식 론칭을 단행한다.

데브시스터즈가 새롭게 도전하는 사이드스크롤 방식의 건슈팅 배틀 장르이자 PC 및 온라인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이끌 핵심 타이틀로 꼽힌다.

데브시스터즈는 신규 IP 기반의 또 다른 신작 브릭시티도 내년도 상반기 모바일 버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9월 글로벌 게임 매체 게임스팟의 모바일 게임 쇼 ‘스와이프(Swipe)’에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10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트위치콘을 통해 체험 플레이를 최초 제공했다.

실시간 배틀 아레나 장르의 차기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통해 쿠키런 IP 확장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2023년 퍼즐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 프로젝트 B 등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통해 쿠키런 IP를 다각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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