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건축학전공 이강주 교수의 책 잔치 사진. / 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 이강주 교수가 저서 ‘도시의 최전선’의 책 잔치를 성황 속에서 마치고,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창원대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창원대 종합교육관에서 열린 책 잔치 행사는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대한건축학회 부울경지회장, 경남건축가회 회장, 경남건축사회 회장, 한울건축 소장을 비롯한 건축계 인사들의 축사와 저자 인사, 건축도시포럼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남대 신건수 교수가 진행한 건축도시포럼에서는 경남람사르환경재단 전점석 대표, 유엔에이건축 신삼호 소장, 삼우설계 이건섭 사업부장, 나우동인건축 안대호 대표, 경북대 추승연 교수, 이소우건축 김현수 소장 등이 참석해 ‘도시의 최전선’이 가지는 다양한 의미에 대해 토론하고, 객석 참석자들과의 질문 및 저자의 답변 시간도 이어졌다.
한편 책 잔치는 축하행사 및 화환이 없이 치러졌고, 이강주 교수는 책 잔치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창원대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300만 원을 대학에 기탁했다.
이강주 교수는 소수에게 독점된 건축과 도시를 비판하면서 사람에게 닫히며 절망을 세우는 건축과 도시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지하공간의 ‘열림성(openness)’을 제안하는 내용 등을 담은 ‘도시의 최전선’을 출간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