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3분기 실적 설명자료./파라다이스 제공
파라다이스가 3분기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파라다이스는 매출 1895억 원, 영업이익 383억 원, 순이익 42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5.6%, 영업이익은 697.1% 늘고 순손익은 흑자전환했다.
파라다이스는 3분기 일본 무비자 관광 재개, 내국인 특급호텔 수요 증가 및 계절적 성수기 효과 등을 호실적의 이유로 꼽았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카지노 715억 원, 호텔 334억 원, 복합리조트 789억 원, 기타 57억 원이다.
카지노는 59.0%, 호텔은 44.3%, 복합리조트는 51.6%, 기타는 253.9% 각각 매출이 늘었다.
호텔, 리조트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4분기 일본 무사증 입국재개와 노선 확대에 따라 단체관광객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