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3분기 매출은 749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 순이익 81억 원을 거뒀다고 10일 발표했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2% 늘었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 6% 줄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3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다양한 게임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모바일게임 고양이와 스프는 출시 1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 및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7월 공개된 브라운더스트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도 매출에 기여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324억 원이다.

아바(A.V.A)의 스팀 출시 효과와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였고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엑스박스(Xbox)와 게임패스(Game Pass)에도 출시되며 매출원 다각화 효과를 냈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 팩토리의 모바일 광고 매출이 시장 상황의 영향을 받아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게임 장르 다변화 및 플랫폼 확대를 위해 자체 개발 신작에 집중하고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도 더욱 적극적으로 시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4일에는 턴 기반 전략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SRPG) 마스터 오브 나이츠가 출시된다.

비주얼 노벨 RPG 브라운더스트 스토리, 캐주얼 힐링 어드벤처 게임 아카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이다.

2023년에는 게임스컴 2022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달성한 P의 거짓을 출시한다.

트레일러 공개로 호평을 받은 오 마이 앤, 스팀 얼리 액세스 공개 이후 압도적으로 긍정적(97%)’평가를 받은 산나비, 티저 사이트 오픈 이후 높은 관심을 받은 브라운더스트2’등 다수의 신작 라인업을 앞세워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 퍼즐 게임, 일본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 등 IP를 활용한 차기작도 준비해 나간다.

네오위즈는 자체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블록체인 전문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및 협업, 전략적 투자 등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